한의사를 위한 임상아카데미 season6 12강, 박세기원장님의 삼음삼양, 기미론, 이진수 원장님의 암 > 공지사항

한의사를 위한 임상아카데미 season6 12강.
1) 박세기원장님의 기미론-지난번 상한론의 육경의 의미와 천기 온열량한, 지미 5미를 연결한 강의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임상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가지신 분 답게, 그리고 환자관리의 여러 생활수칙을 교육하는 성실한 의사로서 오늘 수업은 생활속의 한의학개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학기중 한의학 부분 강의의 일관된 내용은, 전체를 본다는 한의학적 관점이 음양이나 오행, 사...상, 승강, 동화 이화 같은 상대적 연속선상에 있는 인체를 '어느 시점에 판단하느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질병상태나 건강상태 또는 어느 잠복기 상태라도 편차를 감지하고 조절할 방법을 제시할수 있어야 한의사가 '진료'를 할 수 있는 것이겠죠.
모호한 정의를 다시한번 풀어서 설명해주신 박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 이진수 원장님의 암 - 지난 season에서도 느꼈던 부분이지만, 우리는 암을 너무 모르고 살았던것 같습니다. 치료제가 없어서라기보다, 연구가 적어서 가르쳐주지도 배우지도 못한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힘든 병일수록 인체가 원래 얼마나 강한지 또한 일면 얼마나 약한지, 의사가 고려해야할 점들은 또한 얼마나 많은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병이 뭔지 정말 궁금해해야한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저런 요구를 꽤 많이 했는데, 자신이 잘 알고, 많이 봐온 환자들의 경우를 다양한 방법으로 설명해주신 이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1월 말 종강파티 즈음이 출산일이라니..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
오늘 1학기 종강일이었습니다. 여러분들 수고하셨고, 당분간 방학중엔 금요일 딴사람 만나는거 허락할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