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06~07 아카데미 살롱 전주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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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42회 작성일 18-01-08 23:47본문
몇달을 별러서, 장인수 교수님의 우석대학교 한방병원이 있는 전주 기행을 다녀왔습니다.
** 학장이자 병원장님이 손수 운전하고 가이드 역할까지 해주셨네요. ^^ (장기사 운전해~)
설레는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 시간 맞춰 자리찾아가는 오랜만의 MT같은 여행의 시작,
전주 한옥에서 셋트로 나오는 한정식, 한옥마을의 청사초롱, 아기자기하고 기발한 이름의 가게들, 두꺼운 갑오징어를 두드려 만든 오징어구이, 술로 만든 아이스크림, 전주의 명물 이러저러한 먹거리들과 밤의 전주시가 한눈에 보이는 라마다 라운지.
마당이 예쁜 한옥민박집, 밤이 새도록 서로 고민거리를 나누어주신 우정, 차가운 아침 문앞에 놓인 요쿠르트, 왱이콩나물국밥. 서투른 바리스타의 물탄 커피. 역사가 깊어 보이는 전동성당.
정원에 비해 넓고 쾌적한 우석대학교 학관과 병원, 레이저와 각종 기기사용, 암환자에 대한 접근.
도립 미술관 '음식'에 대한 색다른 미술 전시회, 서울 한복판과 비슷한 전주비빔밥음식점과 로맨틱한 커피숍.
그리고 다시 기차..
시간이 지나도 계속 그 시절에 머무를 수 있는 우리들.
주렁주렁한 학창시절과 기억들은 이렇게 기록을 남기면서 흐뭇한 미소로 페이드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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